테란 궁극의 스나이퍼 사라 케리건

테란의 여러 유닛 중에서 외형적으로 가장 간지가 나는 유닛이 하나 있다면 바로 사라 케리건일 것이다. 이 유닛은 게임 상에서 보았을 때 주황색깔의 묶은머리와 고글형 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스나이퍼 총을 들고 전장터에 직접 나가는 슬림한 사이즈의 유닛으로 스타를 하는 유저들로 하여금 케리건이 매력적으로 생겼다는 생각이 들기 충분한 유닛이다.



테란 사라 케리건


이렇게 멋진 외형을 가진 케리건은 캠페인에도 등장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주로 유저들이 직접 만들어서 진행하는 유즈맵에 많이 등장한다. 케리건이라는 유닛 자체가 영웅 유닛으로 스타에서 지정되었기 때문에 유즈맵에 이 유닛이 등장하면 기본적으로 강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밀리에서는 직접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더 그런 느낌을 가져다준다. 

유즈맵에서 주로 접하는 사라 케리건의 기본 스펙을 살펴보면 이 유닛은 체력이 250이고 공격력은 30 방어가 3으로 영웅 유닛의 스펙을 갖춘 유닛이다. 고스트 계열의 유닛이라 중형, 대형 유닛한테는 대미지가 잘 안들어가기도 하지만 사라 케리건의 특성상 사거리가 길고 클로킹과 락다운 스킬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케리건을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여전히 까다로울 수 있는 유닛이다. 단지 일반 고스트와는 다르게 핵을 쏠 수 없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높은 체력과 괜찮은 공격력으로 인해 이런 단점은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

실제 유즈맵에서 이 유닛을 컨트롤 해보면 기본적인 체력이 좋기 때문에 컨트롤하기 편하고 실제 밀리에서는 접할 수 없는 유닛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점이 강하게 느껴지는 데 이런 점으로 인해서 마치 내가 유즈맵 플레이어 중에서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들면서 동시에 스타크래프트 속 치열한 전장의 스나이퍼가 된 듯한 강렬한 느낌을 선사해준다.

현재 스타를 하는 유저 중 사라 케리건의 매력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유즈맵으로 가서 이 유닛이 등장하는 유즈맵을 찾아서 플레이 해본다면 치명적인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자신이 특수부대원이 된 것 같은 이런 느낌의 유닛은 테란 유닛 중 사라 케리건이 유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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