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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신들의 전쟁: 이영호 VS 김택용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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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뱅리쌍의 일원인 이영호, 김택용 선수가 파이썬에서 치열한 혈전을 펼쳤습니다. 노게이트 더블로 빌드상 우위를 점한 김택용 선수가 유리하게 출발하고 초반부터 거센 압박을 가하며 이영호 선수를 코너 쪽으로 몰아붙이는 경기입니다. 이전 글:  정명훈 vs 이영한 단장의 능선 노게이트 더블을 성공한 토스가 테란이 앞마당을 무난히 먹지 못하게 드라군 압박을 하며 시간을 벌고 있습니다. 이어서 12시 테란 본진으로 드라군과 리버 드랍을 하며 지속적인 견제를 합니다. 방어에 성공한 테란은 앞마당 자원을 바탕으로 6팩토리까지 확보합니다. 파이썬은 기본적으로 센터가 넓고 멀티 지역까지 거리가 있어서 앞마당을 먹고 5~6팩까지 늘리는 운영을 많이 합니다. 테란이 11시 트리플을 확보하려고 탱크 라인을 길게 펼쳤는데 토스가 병력이 앞서서 한 번 과감히 라인 돌파를 시도합니다. 테란의 병력을 무시하고 11시로 올라간 토스의 잔여 병력을 시즈 탱크로 정리하고 트리플을 확보합니다. 공1업까지 완료하고 한 방 병력을 갖춘 뒤 센터로 진출해 프로토스와 테란의 정면 싸움이 이어집니다. 토스가 아비터 리콜을 활용해 소용돌이를 일으키듯 7시 앞마당에 질럿을 리콜합니다. 6시까지 확장이 펴진 상태에서 시간을 잘 끌고 있습니다. 리콜을 방어한 테란이 사이언스 베슬을 이끌고 6시 멀티를 향해 공격 갑니다. 토스도 멀티에 피해를 입자마자 11시로 리콜을 날려 테란한테 되갚아줍니다. 난전이 일어나면서 테란이 토스의 멀티를 더 확실히 파괴하고 드랍쉽을 이용해 1시 멀티까지 공격합니다. 리콜로 테란 병력을 방어하긴 하지만 병력이 섬에 갇혀 다음 리콜 타이밍까지 묶입니다. 5시 생산 건물 게이트웨이까지 파괴하며 이영호 선수가 김택용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둡니다. 초반에는 토스가 째는 빌드로 좋게 시작했으나 테란이 빠른 병력 움직임으로 이득을 보면서 승리합니다.

정명훈 vs 이영한 단장의 능선 난전 끝에 갈린 테저전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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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의 능선 맵은 테저전에서 저그가 뮤탈을 쓰기 좋은 맵입니다. 앞마당에 언덕이 있고 미사일 터렛의 공격을 뮤탈이 피하기 좋아서 테란이 메카닉 빌드나 발키리 빌드를 많이 가기도 하는데 정명훈 선수는 바이오닉 빌드를 통해 빠른 경기 스피드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면 어떤 식으로 치열한 난전이 펼쳐졌는지 같이 보겠습니다. 정명훈 선수가 먼저 빠르게 SCV 정찰을 나가고 있습니다. 단장의 능선은 4인용 맵과는 다르게 2인용 맵이어서 SCV를 빠르게 보내 저그의 앞마당 해처리 건설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정명훈 선수가 미리 정찰 보냈던 SCV로 엔지니어링 베이를 지어서 이영한 선수가 해처리를 위쪽에 지었습니다. 이러면 저그 입장에서 살짝 기분이 나쁠 수 있는데 빠르게 드론이나 저글링으로 엔베를 파괴해야 합니다. 정명훈 선수는 초반에 엔베 견제 후 무난하게 1배럭 더블 빌드를 선택하며 운영을 준비합니다. 더블 이후 2배럭 아카데미 빌드로 공격적인 운영을 준비한 정명훈 선수가 소수 마린, 메딕 병력을 전진시키는데 메딕이 너무 앞서간 나머지 저글링에 잡히게 됩니다. 저그의 앞마당까지 도착한 마린, 메딕 부대가 성큰 콜로니를 사격하고 있습니다. 초반 러시에 저그가 위험할 수도 있지만 2성큰이 완성되는 순간 뮤탈과 드론 뭉치기 컨트롤을 통해 가까스로 막아냅니다. 초반 불꽃 러시에 드론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이영한 선수가 뮤탈리스크로 배럭 주변을 견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테란의 피해가 크지 않아서 뮤탈로 피해를 더 줘야 합니다. 배럭 쪽에 마린이 많이 모이자 이영한 선수는 뮤탈로 앞마당 SCV를 견제합니다.  벙커와 터렛이 수비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일꾼 타격을 입히는 데 성공합니다. 본진과 앞마당에서 뮤탈 견제를 계속 받으면 테란이 흔들리기 때문에 정명훈 선수가 마린, 메딕 부대를 전진시켰는데 뮤탈이 마린의 사격 범위 안에 들어와 막심한 피해를 입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정명훈 선수가 마린, 메딕 병력을 능선 위로 보냈는데 이영한 ...

이영호 vs 마재윤 투혼 경기 – 초반 8배럭 반올인 빌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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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는 이영호 선수가 당시 화제가 되었던 이제동 선수와의 MSL 결승전 '정전록'을 앞두고 대회 당일 마재윤 선수와 연습했던 경기입니다. 리플을 보면 이영호 선수 특유의 날카로운 8배럭 압박과 최적화 운영이 나오는데 테란이 어떤 식으로 저그를 압박하는지 분석하겠습니다. 11시 스타팅에서 시작한 마재윤 선수가 드론으로 미네랄을 캐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투혼 1.3 버전의 경우 맨 위에서 두 번째 미네랄이 드론으로 부스팅이 되는데 여기를 바로 캐지 않아 초반 스포닝 풀 타이밍이 살짝 늦어졌습니다. 앞마당 입구 쪽에 8배럭을 올리며 먼저 검을 빼는 이영호 선수입니다. 이영호 선수는 1배럭 더블을 자주 사용하지만 변칙적으로 8배럭 빌드도 가끔씩 사용합니다. 이영호 선수의 마린이 이동하는 모습을 드론 정찰을 통해 마재윤 선수가 확인합니다. 12앞을 했기 때문에 빌드에서 밀리긴 하지만 드론 컨트롤을 잘한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드론이 앞마당 입구까지 나와서 SCV와 마린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론 숫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마재윤 선수는 미네랄 채취를 포기하더라도 본진에 있는 드론을 더 데리고 와야 합니다. 마린이 오는 동선을 미리 예측해서 드론 4기가 나가 있었지만 타이밍이 어긋나서 마린을 끊어주는 데 실패합니다. 이러면 이영호 선수의 마린이 합쳐지기 때문에 저그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마린 3기와 SCV 1기로 드론을 3기까지 커트한 테란이 계속 드론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마린이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이 정도 피해면 저그가 게임을 뒤집기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벙커까지 완성된 테란이 4마린으로 해처리를 집중 사격하고 있습니다. 저그가 이 상황을 벗어나려면 추가 저글링을 쥐어짜듯 찍어야 해서 경기는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추가 저글링을 찍은 마재윤 선수가 드론까지 대동해서 벙커를 파괴하는 데 성공하지만 테란과 일꾼 수가 3배나 차이 나기 때문에 이어지는 테란의 압박에 한 번에 밀...

저그에게 4가스는 없다. 이영호 vs 마재윤 매치포인트 리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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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선수와 마재윤 선수가 매치포인트에서 12시와 6시를 두고 치열한 경기를 펼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이영호 선수는 갓 모드로 한창 전성기를 달리고 있었고 마재윤 선수도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저그를 대표하는 선수였습니다. 지금 봐도 상당히 수준이 높은 경기인데 어떤 경기가 펼쳐졌는지 같이 보겠습니다. 7시에서 시작한 마재윤 선수가 앞마당 멀티 후 스포닝 풀과 익스트랙터를 올리며 2해처리 빌드를 타고 있습니다. 매치포인트는 앞마당에 언덕이 있어서 3해처리가 유행하던 당시에도 2해처리 빌드가 정석이었습니다. 이영호 선수는 평소 자신이 가장 즐겨 하던 1배럭 더블 빌드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미네랄 필드 옆에 서플라이 디팟을 추가 건설하고 있는데 저글링 난입을 막기 위한 심시티로 보시면 됩니다. 배럭 더블 후 빠르게 엔지니어링 베이를 올려 공업을 누른 이영호 선수인데 매치포인트는 러시 거리가 멀기 때문에 업마린 빌드를 하면서 터렛만 잘 두르면 뮤탈을 안정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6뮤탈을 모아 테란 본진으로 압박을 가는데 이영호 선수가 마린, 메딕을 적절하게 배치해 큰 피해 없이 수비를 해내고 있습니다. 본진에서 뮤탈이 압박을 계속하자 이영호 선수가 마린, 메딕을 전진시켜 역으로 저그한테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마린, 메딕이 본진을 벗어나 센터를 지나가면 저그는 뮤탈을 수비적으로 배치해야 합니다. 전진시킨 마린, 메딕 부대로 저그의 앞마당까지 도착했는데 마재윤 선수가 뮤탈을 잘 빼두어서 테란의 병력을 제거하고 앞마당 멀티를 방어합니다. 하지만 이영호 선수가 미리 빼놨던 마린 2기로 11시 가스 멀티 드론을 견제하면서 경기 분위기는 테란 쪽으로 급속도로 기울기 시작합니다. 이후 마재윤 선수가 뮤탈리스크 견제를 다시 한 번 시도하려고 하지만 베슬의 이레디에이트가 뭉친 뮤탈리스크에 걸리면서 이마저도 차단됩니다. 병력을 갖추자 이영호 선수가 한 방 타이밍을 치고 나왔는데 마재윤 선수가 저글링, 뮤탈리스크, 러커를 잘 컨트롤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