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의 최종병기 유닛 배틀크루저

배틀크루저는 테란의 최종병기 유닛으로 체력이 500이고 방어력이 3이며 공격력은 25이다. 테란의 최종 테크 유닛답게 체력이 가장 높으면서 동시에 화력도 같이 갖추고 있으며 야마토 건이라는 스킬까지 가지고 있다. 그래서 배틀이 게임 내에 등장하는 것만으로 상대방은 심리적인 위압감을 느끼게 된다.



테란 배틀크루저


배틀크루저는 고급 유닛인 만큼 생산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에서 빠르게 모으기 힘들다. 스타포트를 짓고 컨트롤 타워가 연결된 상태에서 사이언스 퍼실리티에서 피직스 랩까지 연결이 되어야 비로소 생산할 수 있다. 건물을 다 지었다고 해도 배틀을 생산하는 것에는 여전히 부담이 될 수 있는데 가격이 미네랄 400 가스 300이라 한 마리만 생산해도 자원 소모가 크기 때문이다.

유닛의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자원적인 측면에서 여유가 있다면 배틀은 화력이 좋은 유닛이다. 배틀은 지상과 공중 둘 다 공격이 되며 아머리에서 공업을 돌릴 경우 1업당 대미지가 3씩 늘어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가 잘 되었을 경우 그 화력은 정말 막강하다. 특히 부대 단위로 배틀이 쌓이게 되면 공중 유닛의 특성상 뭉쳐 다닐 수 있기 때문에 핵폭탄급의 화력이 걸어 다닌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렇게 배틀은 유닛의 기본 능력이 뛰어나기도 하지만 다른 장점도 하나 더 가지고 있다. 바로 야마토 건 스킬인데 피직스 랩에서 미네랄 100 가스 100을 주고 야마토 건을 개발하게 되면 배틀의 마나가 150이 모였을 경우 야마토 건을 한방씩 쏠 수 있다. 이런 야마토 건은 사거리가 10이어서 멀리서도 쏠 수 있는데 대미지도 260으로 높은 편이어서 주로 테테전에서 후반 배틀vs배틀끼리 교전을 할 때 많이 나온다.

그런데 이런 배틀의 강력한 능력임에도 불구하고 배틀 역시 단점을 가지고 있다. 공중 유닛치고 기동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점과 유닛을 잃었을 경우 다시 모으기 너무 힘들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대 단위로 모아둔 배틀이 적의 마법 스킬이나 골리앗 같은 카운터 유닛으로 인해 한 번에 잃게 되면 게임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배틀 운영을 할 때는 보조 유닛들과 같이 다녀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

정리하면 배틀은 테란의 최종병기 유닛인 만큼 관리를 잘 하면서 다른 유닛과 적절히 사용한다면 후반 전장에서의 흐름은 더 좋아질 것이고 테란의 파워를 보여줄 수 있다. 그러면 이제 테란의 최종병기를 활용해서 적의 정면을 파고들어 멋지게 승리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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