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힘으로 승리를 부른다 테란 사이언스 베슬

사이언스 베슬은 스킬이 있는 유닛이자 디텍팅 기능이 있는 유닛으로 테란의 최종 테크 유닛이다. 베슬은 현재 스타크래프트 테란 운영 메타에서 모든 종족전에서 사용되는 유닛으로 잘만 활용하면 테란 병력의 화력을 훨씬 높여줄 수 있는 고급 유닛이다.



테란 사이언스 베슬


사이언스 베슬은 스타포트에서 컨트롤 타워를 연결하고 사이언스 퍼실리티를 지으면 생산할 수 있다. 가격은 미네랄 100 가스 225원으로 최종 테크 유닛답게 가스가 다소 비싼 편이지만 저테전을 제외한 종족전에서는 많이 뽑지는 않아서 베슬을 생산하면서 자원 부담을 느끼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베슬은 다른 유닛처럼 따로 공격을 하는 능력은 없지만 적의 투명 유닛을 보여주는 디텍팅 기능이 있고 추가적으로 3가지의 스킬을 가지고 있다. 3가지 중 대표적인 기본 스킬은 디펜시브 매트릭스인데 자신의 유닛에 이 스킬을 사용하면 보호막이 생기고 일정 시간 동안 공격력이 높은 공격도 버틸 수 있어서 상대방 유닛이 많이 공격해도 큰 타격을 입지 않고 다른 유닛들과 같이 들어가서 정면돌파에 성공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스킬이다.

두 번째 스킬인 EMP 스킬은 주로 토스전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토스 유닛은 실드를 가지고 있어서 EMP를 토스 유닛한테 맞추게 되면 실드 에너지를 완전히 없앨 수 있다. 게다가 하이템플러나 아비터 같은 마나를 가진 마법 유닛에 사용하면 적이 마법 스킬을 사용하기도 전에 미리 무력화시킬 수 있다. 토스전 이외에 테테전에서도 EMP가 사용되기도 하는데 배틀끼리의 교전 시 상대가 야마토 건을 사용하지 못하게 미리 EMP를 활용하기도 한다.

세 번째 스킬인 이레디에이트는 일종의 방사능 공격으로 이 스킬을 생체 유닛에 사용하면 보통 40초 동안 상대 유닛의 에너지를 소모시킬 수 있다. 이 스킬은 주로 저그전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저그 유닛들이 생체 유닛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이레디에이트를 활용해 러커, 뮤탈, 가디언, 디파일러, 울트라 같은 가스가 많이 드는 유닛을 소모하게 만들어 저그가 가스를 쉽게 모으지 못하게 막는다는 장점이 생기게 된다.

이렇듯 사이언스 베슬은 디텍팅과 스킬을 사용하는 유닛으로 게임 내에서 잘 컨트롤하여 잃지 않고 보유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많이 안되는 숫자라도 소수의 베슬을 잘 보유하고 있으면 게임 운영을 하는 점에 있어서 흐름을 더 유연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유닛이니 베슬을 잘 활용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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