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와 클로킹으로 전장을 견제하는 유닛 레이스

스타크래프트 테란의 공중 유닛 중 하나인 레이스는 스타포트에서 생산되며 외형상 되게 멋있는 유닛 중 하나이다. 레이스의 특징은 빠른 기동성이 있으면서 동시에 레이스를 투명하게 해줄 수 있는 스킬인 클로킹을 가지고 있는 것인데 이러한 점으로 인해서 상대방한테 생각보다 까다로울 수 있는 유닛이다.



테란 레이스


레이스는 공중 유닛인 만큼 미네랄 150원 가스 100으로 가격이 살짝 비싼 편인데 전체 유닛과 비교해서 비싼 편이지 공중 유닛 기준으로는 기본적인 가격을 한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이제 레이스의 스펙을 살펴볼 것인데 체력은 120이고 마나는 200까지 채울 수 있으며 지상 공격력은 8이고 공중 공격력은 20이다.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지상 공격력이 1씩 증가하는 것에 비해 공중은 2씩 증가해서 공업을 할수록 공중 화력이 더 증가한다고 보면 되겠다.

레이스의 기본적인 능력은 이 정도로 알아보고 게임 내에서 언제 활용하는지 살펴볼 것인데 레이스는 일단 이동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이 말은 즉 상대의 멀티 지역에 있는 일꾼을 견제하거나 비교적 방어가 잘 안되어있는 지점을 골라서 레이스로 이동해서 상대의 예상보다 빠르게 견제를 할 수 있다. 견제를 할 때 레이스는 보통 여러 마리를 뭉친 후 견제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상대의 유닛을 견제하기 더욱 용이하다.

견제를 할 때 좋은 레이스는 클로킹도 사용할 수 있는데 레이스의 은폐 능력으로 인해서 상대방 유닛이 따로 디텍팅 상태가 되지 않으면 레이스의 공격에 무방비로 당하게 된다. 상대가 미리 예상해서 테크도 올리고 준비가 되어 있으면 상관없지만 정찰을 못하고 대비를 못해둘 경우 클로킹 레이스에 치명타를 입는 경우도 경기 내에서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견제를 할 때 좋은 레이스도 무조건 좋다고만 할 수 없다. 레이스는 별명으로 종이비행기라고 따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것은 레이스의 맷집이 약해서 순간적으로 녹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한 번씩 스타를 하다가 별생각 없이 레이스를 다른 곳으로 무빙 시키는데 일정 시간 후에 레이스를 보면 순식간에 녹은 상태로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만큼 레이스는 이동할 때 신경을 잘 써서 컨트롤해 주어야 하는 유닛이다.

레이스는 정면에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측면 부분이나 상대가 약한 지점을 파고드는 유닛이다. 빠른 스피드를 통해 적의 빈틈을 찾아 공격을 하면 상대의 시선이 분산되면서 손이 많이 가게 만들어줄 수 있게 해주는 유닛이니 다른 유닛들과 같이 활용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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