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은 내가 책임진다 - 테란의 골리앗
골리앗은 체력이 125이고 기본 방어가 1이며 지상과 공중 둘 다 공격할 수 있는 유닛이다. 지상 공격은 공중 공격만큼은 강하지는 않지만 공격력이 12이다. 반면 공중 공격력은 20에서 시작하며 메카닉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할수록 공중 공격력은 더욱 강해진다. 지상 공격력의 경우 공1업당 1씩 오르는 것에 비해서 공중 공격은 무려 4씩이나 오르기 때문에 메카닉 공격력 업그레이드가 될수록 상대의 공중 유닛을 녹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볼 수 있다.
골리앗의 처음 공중 공격 대미지는 20이지만 공3업까지 완료할 경우 32까지 늘어나는데 이건 거의 탱크의 시즈모드 공업 수준으로 오르는 것이라 탱크가 지상을 상대하듯 녹여버리듯이 골리앗은 공중을 제압한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이렇게 업그레이드 효율이 좋은 골리앗이 공중 공격력만 좋아도 효율성이 상당히 뛰어난데 골리앗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사거리이다. 카론 부스터 연구를 완료하게 되면 미사일 색이 흰색에서 하늘색으로 바뀌면서 임팩트도 강해지게 되고 기본 공중 사거리 5에서 8로 무려 3씩이나 증가하게 된다.
수치상으로는 3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실제 골리앗이 사거리 업이 되면 가디언도 무난하게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사거리가 정말 길어진다. 대부분의 공중 유닛을 상대할 때 골리앗이 먼저 선제공격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골리앗의 사거리는 공중 유닛과 교전 시에 압도적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래서 업그레이드가 잘 된 골리앗이 웬만큼 모이면 공중 유닛을 녹여버릴 수 있고 상대적으로 공중 유닛과의 교전 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공중 유닛을 상대하는데 효율성이 좋은 골리앗도 단점이 존재하긴 한다. 메카닉 유닛의 특성상 벌처를 제외하고는 기동성이 느리다는 점과 상대적으로 타 종족에 비해서 회전력이 느리다는 점이다. 골리앗이 탱크보다는 모으기 쉽긴 하지만 테란 유닛인 만큼 여전히 타 종족의 유닛 회전력을 따라가지는 못해서 병력을 잃지 않게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니 게임 중에 컨트롤을 잘 해서 병력을 쌓아나가는데 성공하면 메카닉의 한방 병력으로 전장을 충분히 지배할 수 있을 것이다.
Previous Post
« Prev Post
« Prev Post
Next Post
Next Post »
Next Post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