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1 밀리보다 래더 게임을 하면 좋은 점들(수정)

스타 1을 플레이 하면서 공방으로 밀리에서 플레이를 많이 하기도 하였는데 어느 무렵부터는 래더 게임 위주로 경기를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래더 게임을 돌리려면 리마스터를 구입해야 하긴 하지만 점수를 걸고 하다 보니 일반 게임보다 더 재미있고 긴장감도 느껴져서 이제는 래더 위주로만 경기를 돌리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래더 위주로 게임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하는데 바로 글로 들어가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게임이 재미있는 점

공방에서도 잘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래더 처럼 많지는 않고 보통 공방 수준 정도의 실력을 가진 분들이 더 많습니다. 공방에서 경기를 했을 때 상대편 아이디의 승률이 50~60% 정도 되는 사람들과 게임을 하면 게임이 크게 어렵지 않았고 70%가 넘어가는 사람들과 하면 나름 게임이 어렵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공방을 하는 사람 중에서 70%가 넘는 사람이 평균적으로 흔하지 않은 편이어서 일반적으로는 래더에서 게임을 많이 해본 유저라면 공방이 재미없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면에 래더의 경우는 아무래도 실력자들이 많이 모인 장소이다 보니 매칭 시 비교적 잘하는 사람들이랑 경기 매칭이 이루어져서 게임을 하다 보면 공방보다 상대적으로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실력이 평균보다 높아서 잘하는 사람과 경기를 해보려는 사람의 경우 래더 게임이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2. 매칭 시간이 짧다.

방을 만들고 상대방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는데 새벽 같은 시간대나 오전 중에는 사람들이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오후나 저녁에는 어느 정도 들어오는 편인데 사람들이 잠을 자거나 일하러 나가는 시간에는 방에 상대 유저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래더 매칭을 돌릴 때도 오래 걸릴 때가 있긴 있지만 경험상 공방처럼 오래 걸리지는 않았고 좀 더 금방 상대방과의 경기가 잡혀서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공방의 경우는 상대방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데 래더 매칭은 상대방과 매칭이 되면 바로 경기가 시작되는 형식이라 강퇴를 하거나 당하는 번거로움 없이 경기가 진행되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3. 맵의 다양성 

스타는 현재 래더 시즌 별로 다양하게 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 시즌마다 맵이 바뀌어서 새로운 맵을 다양한 유저들과 래더에서 게임을 해볼 수 있습니다. 공방에서는 파이썬과 투혼을 위주로 게임을 하는데 반해서 래더는 새로운 맵들로 플레이 해서 좀 더 다양한 빌드와 운영이 나오게 됩니다. 물론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한 가지 맵에서만 계속 게임을 하면 단조로운 플레이가 나올 수 있어서 지루할 수 있다 보니 게임 내에서 다양성을 추구하는 스타일의 경우는 래더 게임을 하는 것이 잘 맞을 수 있습니다. 

4. 사기맵이 없음

밀리에서 게임을 하다 보면 상대방이 사기 맵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기 맵을 쓰지 않는 유저들이 더 많긴 하지만 계속 밀리 게임을 하다 보면 간혹 사기 맵을 쓰는 상대방을 만나기도 합니다. 래더의 경우는 개인이 방을 만들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서로 래더 경기를 돌려서 공식 래더 맵을 바탕으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사기 맵의 위험이 없이 클린 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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