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ai 플루토를 이기기 빡센 이유
최근 공방과 래더를 저그로 게임하면서 플레이가 이질적인 테란 유저를 만나게 되었다. 스타를 오래 하면서 배럭 간격을 두면서 짓는 유저는 거의 본 적이 없는데 이상하게도 같이 게임을 한 유저는 배럭을 띄엄띄엄 지었다.
생산 건물을 각각 멀리 떨어져서 지으면 일일이 생산하기 어렵고 손도 많이 가서 1대1을 하는 유저 입장에서 명백한 시간 손해가 발생하는데 이 유저는 어떻게 된 일인지 건물이 떨어져 있어도 물량이 장난 아니었다.
경기가 끝나고 리플레이를 보니 사람이면 동시 생산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ai여서 멀리 떨어져 있는 건물에서도 동시 생산이 가능했다. 게다가 뮤탈리스크가 뭉쳐 있는 것도 마린으로 체력이 낮은 것만 신기하게 딱딱 점사를 할 정도로 치명적인 컨트롤 능력을 보여줬다.
컨트롤 능력에 있어서 사람은 실수가 나오기 마련인데 어찌 된 일인지 플루토는 정말 기계적으로 오차 없이 정밀한 실력을 경기 내내 선보였다.
필자도 나름 최소 래더 A는 가볍게 찍을 정도인데 이상하게 플루토랑 하면 이질적인 느낌이 들면서 게임이 풀리지 않았다. 빌드나 유닛의 공격 오는 타이밍이 살짝 빠르게 느껴졌는데 이런 미세한 타이밍이 실질적으로 큰 압박으로 느껴져서 플루토를 상대로 이기기 힘들었다.
이런 것을 누가 만든지는 모르겠는데 플루토랑 하는 것보다 사람이랑 경기를 치열히 펼치는 게 공정하고 훨씬 재미있는 듯하다.
Latest
Next Post
Next Post »
Next Post »
댓글
댓글 쓰기
✍️혹시 오타나 수정할 부분 있으면 편하게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