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의 운명을 설계하는 프로브
테란이 scv로 건물을 지을 때 매 건물마다 일꾼이 따라붙어서 짓거나 저그가 드론으로 건물을 건설할 때 일꾼이 1마리씩 없어지는 점과 다르게 프로브는 소환할 건물만 가볍게 소환하고 자원을 채취하거나 정찰을 하러 갈 수 있는데 이런 토스의 종족 특성으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다른 종족에 비해서 빠르게 테크를 올리거나 게임 내에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도 있다.
이런 프로브의 효율성으로 인해서 토스가 빨리 발전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프로브는 정찰할 때도 되게 유용하다. 그 이유는 바로 실드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데 저그의 생체 유닛이 체력이 1씩 차는 것과 비교해서 토스 유닛은 실드가 좀 더 빠르게 차기 때문에 프로브가 초반 정찰 시 적 유닛한테 공격을 당해도 컨트롤을 잘 해서 피해 다니기만 하면 오랫동안 상대의 본진을 정찰할 수 있다.
프로브는 이렇게 정찰을 하는 것 말고도 다양하게 활용되는데 가끔씩 게임 내에서 전진 시리즈를 하기도 한다. 구석진 곳에 파일런을 짓고 게이트웨이나 로보틱스 같은 건물을 짓고 위협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상대가 위축 들게 만들 수 있고 심리전을 걸어서 경기에서 우위를 점할 수도 있는데 테란을 상대로 상성상 토스가 좋기 때문에 저그전에 비해서 몰래 건물 전략이 통할 확률이 더 높다.
결국 프로브는 건물을 소환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특성으로 인해서 초반부터 상대의 본진으로 정찰을 하면서 동시에 일꾼 견제를 할 수 있는 점으로 인해 토스가 다른 종족보다 먼저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해주는데 일꾼으로 인해서 게임이 유리하게 흘러갈 수 있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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