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수vs김구현 주작 느낌 난 MSL 8강 경기에서 수상했던 점들

2009 네이트 MSL 8강에서 진영수 선수와 김구현 선수가 한판 붙게 되었다. 8강 매치에서 이기면 4강 티켓을 따는 만큼 MSL 4강 진출은 개인 커리어에 엄청난 파급력이 있다. 하지만 8강 경기에서 진영수 선수의 살짝 늘어지는 운영이 보이면서 결국 4강 진출에 실패했는데 특히 1세트 경기에서 주작 스멜이 상당히 많이 났던 경기였다.


양 선수 중반까지는 경기에서 무난한 흐름을 보였다. 테란은 업테란으로 한방을 준비하고 토스는 당시 트렌드인 아비터 운영을 준비하는데 여기까지만 봤을 때는 평상시 테프전의 모습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토스의 견제를 받던 진영수 선수가 드랍쉽으로 탱크를 태우고 벌처와 견제를 가는데 같이 이동하면서 견제하는 모습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드랍쉽을 태운 탱크가 벌처를 앞세워서 몸빵하는게 아니고 벌처와 따로 이동하고 토스의 드라군 양 사이드에 들어가서 탱크를 내려서 잡힌 것이 일부로 조공한 것처럼 보였다.

아비터를 상대하는 테란 입장에서 정신없기도 하지만 드랍쉽이 탱크를 내리는 위치가 주작 느낌이 많이 났다. 까놓고 말해서 진영수급이 아닌 래더 2000점이 넘는 A정도의 테란이 컨트롤 해도 웬만하면 토스의 병력 사이로 탱크를 내리는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다.

견제가 막히고 테란이 불리한 상황에서 그래도 꾸역꾸역 업그레이드를 해서 한방 병력을 모아서 나오는데 여기선 진짜 더 이상했다. 토스 병력을 상대로 압도적이지도 않은데 탱크가 전투를 하면서 끝까지 시즈모드를 하지 않고 퉁퉁포로 싸운 것이다.

테란이 토스와 전투를 할 때 시즈모드 업이 되어있으면 거의 스타를 처음하는 유저가 아닌 이상 시즈모드를 하면서 싸우는데 퉁퉁포로 전투해서 비효율적인 전투 싸움을 하면서 메카닉 병력을 소모한 것이 주작 경기라고 거의 확신하게들 정도였다.

테란 유저라면 B~C 래더 등급이 아니더라도 E~D의 등급만 되도 웬만한 유저는 토스와 전투하면서 시즈 모드를 하는데 프로게이머가 그렇게 전투를 하는 것은 역시 스타 팬들로서는 주작 경기라고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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